'세운상가 좋아요, 대림상가 좋아요, 청계상가 좋아요'

일시 : 2015년 3월 28일(토) - 4월 18일(토)
장소 : 800/40, 300/20, 200/20, 개방회로 및 세운상가, 대림상가, 청계상가 일대.

'세운상가 좋아요, 대림상가 좋아요, 청계상가 좋아요', 오프닝.

일시 : 2015년 3월 28일(토) 오후 2시 - 8시.
장소 : 800/40.

오프닝 행사 순서.
 1. '청계천 사생대회: 점.선.면 좋아요'
 2. ‘투어 좋아요’ 프로그램.
 3. '청계천 사생대회: 점.선.면 좋아요' 시상.
 4. 공연 : Site-Specific 1.


2015년 3월, 800/40, 300/20, 200/20, 개방회로는 <세운상가 좋아요, 대림상가 좋아요, 청계상가 좋아요>를 선보입니다. 서울 중심에 위치한 세운상가, 대림상가, 청계상가는 낙원으로 가는 배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국내 최초의 주상 복합 건물 군입니다. 한때 영화배우, 고위공직자들이 입주하기도 했으며, 게임, 오디오, 전자기기, 카세트 테이프 등 국내 유일의 종합 가전제품 상가로서 황금기를 누련던 곳이기도 합니다. 현재, 800/40, 300/20, 200/20, 개방회로가 위치한 곳이기도 한 세운상가, 대림상가, 청계상가와 이 일대에서, <세운상가 좋아요, 대림상가 좋아요, 청계상가 좋아요>를 통해 장소가 가진 아름다움을 찾고 문화적 예술적 가치를 드러내고자 합니다.

세운상가, 대림상가, 청계상가 그리고 청계천 일대 지역은 서울 한복판에 위치해 있으면서도 그 주변과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는 곳입니다. 이곳은 마치 살아있는 박물관처럼 각각의 시대 별로 격동기의 흔적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근대 최초의 주상 복합 아파트인 세운상가군에서부터, 일제 시대에 만들어진 적산가옥, 30년 넘게 이 자리를 지켜온 사람들, 소규모 사업장들이 있는 구불구불한 골목들, 아직도 남아있는 지게꾼들은 이 지역을 거쳐간 여러 시대의 흔적들을 돌아보게 합니다. <세운상가 좋아요, 대림상가 좋아요, 청계상가 좋아요>에서는 이러한 청계천의 생생한 풍경과, 오랫동안 자리를 지켜왔던 사람들, 그리고 청계천 및 장소와 관련된 작품들을 통해 세운상가와 이 일대 지역이 가진 아름다움을 찾아보고자 합니다.

800/40, 300/20, 200/20, 개방회로가 자발적으로 기획 혹은 참여한 <세운상가 좋아요, 대림상가 좋아요, 청계상가 좋아요>는 청계천의 일상의 모습을 예술의 맥락으로 놓아, 일상 자체가 가진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찾아보려고 합니다. <세운상가 좋아요, 대림상가 좋아요, 청계상가 좋아요>는 ‘선생님 좋아요' 프로그램, ‘투어 좋아요' 프로그램, 공간별 전시 및 공연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세운상가, 대림상가, 청계상가에는 오랫동안 그 자리를 지켜온 가게의 상인들이 있습니다. 오디오, 음향, 노래방 기기, 철공소, 시계 수리 등 흥미로운 물건들을 팔거나 만드는 청계천의 상인들은 30년 이상 이 자리를 지켜왔습니다. 청계천에서 오랫동안 일해왔던 상인들을 선생님으로 생각하고 그들의 노하우나 청계천에 있으면서 직접 겪은 이야기들을 들어보는 ‘선생님 좋아요' 프로그램을 마련하였습니다. 또한, 세운상가, 대림상가, 청계상가와 이 일대에 있는 풍경과 역사적인 건축물에는 눈길을 끄는 장면과 이야기가 숨겨져 있습니다. 청계천에 구불구불한 골목을 돌아다니며 존재하는 아름다운 풍경들을 찾아보는 ‘투어 좋아요' 프로그램을 준비하였습니다. 또한, 세운상가, 대림상가, 청계상가와 이 일대는 흥미로운 지점이 많아 작가들에게 작품의 소재가 되기도 하고, 창작의 원천이 되기도 합니다. 이 지역과 관련되어 있거나, 장소와 관련된 작품들을 모아 공간별 전시 및 공연 프로그램으로 준비해보았습니다.

세운상가, 대림상가, 청계상가가 위치한 청계천 지역은 시대의 격변기를 겪은 축적된 시간이 연장되고 있는 곳입니다. 변화하는 상황 속에서도, 현재 이곳은 충분히 아름다운 장소입니다.

'세운상가 좋아요, 대림상가 좋아요, 청계상가 좋아요', 프로그램.

1. '청계천 사생대회: 점.선.면 좋아요'

세운 상가, 대림 상가, 청계 상가, 청계천 주변에는 재미있는 풍경들이 많습니다. 손으로 쓴 간판들, 물건을 나르는 사람들, 용접하는 아저씨들, 슬레이트 지붕, 일제 시대부터 서울을 지켜왔던 오래된 건물들, 오락기기, 마구잡이로 쌓여있는 물건, 무심하게 붙어있는 정체 모를 오브제들… 800/40에서는 청계천의 조형적으로 아름다운 풍경을 그림으로 그려 보고자 합니다. 생생하고 살아있는 풍경들을 직접 마주하고 가까이서 들여다보며, 살아있는 장소를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해보았습니다. '청계천 사생대회: 점.선.면 좋아요' 에 참여하신 분들 중에서 시상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드립니다.

 - 일시 : 2015년 3월 28일(토) 오후 2시.
 - 장소 : 800/40 앞 데크.
 - 준비물 : 수채화 물감, 유화 물감, 크레파스, 파스텔, 연필, 지우개 등 그릴 수 있는 재료 무엇이든.
  (* 준비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 800/40에서 연필, 이젤, 도화지, 화판, 물감 등을 준비했습니다.)
 - 진행 : 김양우.
 - 사운드 : 고산홍.


2. '투어 좋아요' 프로그램.

세운상가, 대림상가, 청계상가와 청계천, 을지로 일대에는 특정 지점에 존재하는 아름다운 부분이 있습니다.
청계천과 일대 지역을 오가면서 발견하고 찾아낸 예술적, 역사적 풍경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소개하고 감상합니다.

 - 일시 : 2015년 4월 8일(수) 오후 6시, 11일(토) 오후 1시, 18일(토) 오후 1시.
 - 참여 장소 : 800/40에서 시작하여 1시간 정도 소요.
 - 담당 : 김세윤.
 - 신청/문의 : 010-9551-9051.


3. '선생님 좋아요' 프로그램.

세운상가, 대림상가, 청계상가와 주변 지역에는 30년 이상 한 분야에 대해 일하셨던 상인들이 있습니다. 상인분들을 선생님으로 모시고, 흥미로운 물건들과 한 분야를 전문적으로 하면서 생긴 노하우들, 세운상가와 관련한 에피소드들을 듣는 자리를 마련합니다. ‘선생님 좋아요’ 프로그램은 각 상인들의 사업장에서 진행되며, 각 시간에 800/40(서울특별시 중구 을지로 157 대림상가 3층 라열 358호)로 오시면 안내해드립니다.

*참가를 원하시는 분은 아래 번호로 신청해주시길 바랍니다.

담당 : 고산홍.
신청/문의 : 010-8714-8123.
모임 장소 : 800/40.

 1) 신우사 (학생 작품)
 - 일시 : 2015년 4월 4일 (토) 오후 2시. (예상 강연시간: 1시간.)
 - 강연 장소 : 서울시 종로구 장사동 세운상가 사열 328호.
 - 사회자 : 김진하.

 2) 솔다방 (다방)
 - 일시 : 2015년 4월 11일 (토) 오후 3시. (예상 강연시간: 1시간.)
 - 강연 장소 : 서울시 중구 산림동 207-1 청계상가 4층 솔다방.
 - 사회자 : 조대원.

 3) 명성 로렉스 센타 (시계 수리)
 - 일시 : 2015년 4월 12일 (일) 오후 1시. (예상 강연시간: 1시간.)
 - 강연 장소 : 서울시 종로구 예지동 50번지.
 - 사회자 : 류한솔.

 4) 유명사 (스피커, 음향)
 - 일시 : 2015년 4월 18일 (토) 오후 3시. (예상 강연시간: 1시간.)
 - 강연 장소 : 서울시 종로구 장사동 세운상가 가동 나열 121-2호.
 - 사회자 : 고산홍.


4. 공간별 프로그램 안내.

서울특별시 중구 을지로 157 대림상가 3층 라열 358호.


'권미원은 장소 특정적 미술이 주변 환경의 맥락에 의해 형식적으로 규정되거나, 방향성이 유도되는 식으로 그 환경의 일부가 된다고 한다'

2015년 3월, 800/40은 <권미원은 장소 특정적 미술이 주변 환경의 맥락에 의해 형식적으로 규정되거나, 방향성이 유도되는 식으로 그 환경의 일부가 된다고 한다.>를 선보입니다. <권미원은 장소 특정적 미술이 주변 환경의 맥락에 의해 형식적으로 규정되거나, 방향성이 유도되는 식으로 그 환경의 일부가 된다고 한다.>는 장소 특정적 미술의 저자 권미원과 ‘장소 특정성’ 이라는 미술의 담론을 전면으로 내세우며, ‘장소 특정성' 에 대한 작가들의 실천적 태도를 보여주고자 합니다. <권미원은 장소 특정적 미술이 주변 환경의 맥락에 의해 형식적으로 규정되거나, 방향성이 유도되는 식으로 그 환경의 일부가 된다고 한다.>에서는 이미 정해진 장소와 관련된 담론과 조금 다른 방향의 장소와 관련된 경험과 행동에 초점을 맞춘 작품들을 모아 보았습니다. 메타적 시점으로 장소가 아닌 ‘장소 특정성'이라는 개념에 대해 접근해 본다거나, 장소에서 떠올린 상상력을 통해 현존하는 장소와 전혀 다른 공간을 만들어가거나, 일상의 또 다른 맥락을 포착하는 등 작가들이 직접 겪은 경험과 행동을 중심으로 하여 장소에 대해 고민해 본 작품들입니다. 작가들의 경험과 실천을 기반으로 한 작품들을 통해 장소에 대한 또 다른 방향과 가능성을 모색해 볼 수 있었으면 합니다.

 - 일시 : 2015년 3월 28일(토) - 4월 18일(금)
 - 장소 : 800/40.
 - 참여작가 : 강정석, 고산홍, 김세윤, 김정화, 류한솔, 호상근.
 - 전시 관람시간 : 오후 1시 - 오후 7시.
 - 공연 관람시간.
  1) 김세윤, 고산홍, 류한솔, Site-Specific 1 : 2015년 3월 28일(토), 4월 4일(토), 각일 오후 7시 30분.
  2) 고산홍, 금성나이트 : 2015년 4월 8일(수), 9일(목), 각일 오후 8시 30분 - 10시.
  3) 강정석, 휘발성 분당 스크리닝+토크 : 2015년 4월 10일(금), 오후 8시.
  4) 김정화, 후우후우, 나이스 : 2015년 4월 15일(수), 17일(금), 각일 오후 8시 30분.


서울특별시 종로구 청계천로 159 세운상가 3층 바열 328호.


'300/20 x 조대원의 컬렉션: 세이프티 번트 자세'

투수는 포수와 싸인을 교환하고 서서히 폼을 잡는다.
반대편 타자는 짧은 순간 생각에 빠진다. 연습한대로 잘 받아칠 것인가? 이번에는 흘려보내야 하나? 싸인을 받은 투수의 두 팔이 머리 위로 올라가고, 타자는 몸이 기억하는대로 눈에 힘을 주고 폼을 고쳐 잡는다. 투수와 타자의 두 심리가 불꽃 튀는 순간, 투수의 팔은 포물선을 그렸고 타자는 재빨리 번트자세를 취한다. 그는 베트를 휘두르지 않고 공에 갖다대듯이 가볍게 밀어 내야로 공을 굴리곤 1루에 안전하게 도착한다.
이것이 야구에서 말하는 '번트'다. 300/20의 조대원은 작가들의 홈런을 위한 작업이 아닌 ‘번트' 같은 작업들을 수집하여 판매한다. 그냥 번트가 아닌 '세이프티 번트' (타자가 수비진의 호흡을 무너트리고, 타자 자신도 1루까지 출루하려고 시도하는 것) 같은 작업을 판매한다. 공을 치기 전 짧은 순간의 고민, 공에 베트를 살짝 갖다대듯 밀어내는 느낌으로 출루할 수 있는 작업들이다. 작가들은 적절한 번트자세의 작업들로 손님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 일시 : 2015년 3월 28일(토) - 4월 18일(토), 오후 1시 - 오후 7시. (일요일 휴무)
 - 참여작가 : 김세윤, 고산홍, 김양우, 김정화, 정명근, 이현지, 김규동, 박광수, 유정민, 홍재진.
 - 장소 : 300/20.


'시간을 거래하자' 프로그램 - Somewhere in the World

300/20의 프로그램 '시간을 거래하자'를 시도합니다.
시간을 거래하자 프로그램은 시집이 아닌 시 판매를 시도합니다.
미술품이 아닌 미술 판매를 시도합니다. 예술품이 아닌 예술 판매를 시도합니다.
'시간을 거래하자' 프로그램은 시간을 '시간 에디션'이라는 조건으로 소장할 수 있습니다. 소장자는 소장 및 재판매 가능합니다.
'시간을 거래하자' 두번째 프로그램은 김양우 작가의 작품 'Somewhere in the World'의 시간 거래를 시도합니다.

 - 일시 : 2015년 4월 18일(토), 오후 8시.
 - 장소 : 300/20.


서울특별시 중구 청계천로 160 청계상가 가열 311호.
영업시간 : 오후 2시 - 오후 8시. (일요일 휴무)


'어초문답漁樵問答' - 심보선 작가와의 대화

북송대 성리학자 소옹의 '어초문대'의 사상에 영향을 받아 그려진 어초문답도는 어부와 나무꾼이 강가에서 만나 묻고 대답하는 것을 통해서 우주와 세계의 질서, 세상의 이치에 대해서 논하는 장면을 그린 것으로 심보선작가와 함께하는 '어초문답' 프로그램은 어초문답도의 어부와 초부가 강가에서 만나 논함과 같이 ‘책'을 통해 만난 심보선작가와 독자가 200/20에서 묻고 답하는 방법을 통해 세상의 이치에 대해 논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합니다.

 - 일시 : 2015년 4월 13일(월), 오후 6시.
 - 장소 : 200/20.

'청계천 8가 천지인天地人' (200/20 내 상설 전시.)

미디어를 통해 외부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세운상가가 아닌 처음 세운상가가 지어지고 활성되었던 시기부터 지금까지 세운상가를 지키고 있는 상인분을 통해 과거의 세운상가는 어떤 풍경이었으며 과거부터 지금까지 외부적 요인들로 인해 변화된 세운상가에는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그리고 그렇게 변화되는 세운상가안에서 지금까지 버텨온 상인분들에 대한 이야기를 상인분 그 자체가 미디어가 되어 전달합니다.

 - 일시 : 오후 2시 - 오후 8시. (일요일 휴무)
 - 장소 : 200/20.


서울시 종로구 청계천로 159 세운상가 가열 327호.


'로라의상실, 로라의 상실'

"잎을 다 떨치고 빈 가지만 남은 나무들을 보며 생각합니다. 다 털어버려야만 새 잎, 새싹이 나옵니다." (법정스님)

개방회로는 4월 4일(토)부터 18일(토)까지 주말에만 두시간씩 편집샵 <로라의상실, 로라의 상실>(이하 로라)을 운영한다. <로라>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문을 열며 의류코너, 구남친코너, 잡동사니코너로 구성될 예정이다.
개방회로의 이현인(Lola Lee)이 새 해 새 봄을 맞아, 법정스님의 경구를 새기며 마음의 방을 대청소하기로 결정하면서 이번 편집샵 운영이 시작되었다. 버리지 못했던 물건들, 지우지 못했던 흔적들을 꺼내보고 처분하는 과정은 사람 사이의 관계 혹은 인연의 한 켠에 남아있는 부끄러움, 비겁함, 이해와 오해를 돌아보는 시간이다. 앞으로 언제 있을지 모를 밝고 건강한 만남을 위한!

 - 일시 : 2015년 3월 28일(토), 4월 4일(토), 5일(일), 11일(토), 12일(일), 18일(토), 각일 오후 2시 - 4시.
 - 장소 : 개방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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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및 연출 : 800/40, 300/20, 200/20.
참여 공간 : 800/40, 300/20, 200/20, 개방회로.
프로그램 매니저 : 김양우.
사진/영상 촬영 : 김세윤, 고산홍.
Thanks To : 유목화, 왕자은, 정명우.
문의 : 010-5553-2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