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무 (2015. 8. 27 - 8. 28)'

장소 : 800/40.


한승무 작가는 2015년 8월 27일 오전 6시부터 28일 오전 6시까지 ‘24시간 레지던시’에 입주했습니다.

‘24시간 레지던시’는 800/40에서 6월부터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하루라는 시간 동안 다양한 분야의 창작자들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입니다.

한승무 작가는 입주 기간 동안 '24시간, 세운상가, 대림상가, 청계상가, 을지로, 청계천, 코스튬, 피규어, 춤’과 관계된 작업을 시도했습니다.

“저는 Grizzly Bear입니다. 인간 이름으로는 Sem이에요. 밴드에서 패션 코디와 안무를 맡고 있고 밴드 이름은 유기농 댄스뮤직 밴드 'Monkey Monkey Shake Shake(몽키몽키 쉐잌쉐잌)'입니다.”
"입주 중 낮에는 'Monkey Monkey Shake Shake'의 Grizzly Bear가 음악을 들으며, 그리즐리 베어의 안무를 피규어로 만들어 볼 예정입니다."
"'Grizzly Bear'의 내용을 설명드리자면, 어떤 소년에게 그리즐리 베어라는 친구가 있는데, 춤과 노래를 이 친구에게 가르칩니다. 소년이 노래 부르는 사람인 Sheldon Lieberman이고, 내가 Grizzly Bear. 나중에는 집도 사고 차도 사게 되고, 뉴욕에서도 공연할 수 있게 된다는 결말로 끝납니다."
"처음에는 사람들이랑 같이 춤을 추려 했던 것은 아니고, 혼자 추려고 했어요. 그런데 카메라를 놓고 있으면 사람들이 카메라 안으로 들어와서 추더라고요. 들어왔다 나갔다 하면서. 나도 모르는 사이에 뒤에 있어요. 이제는 길에서 눈이 마주쳤을 때, 그 사람이 안 피하면 같이 추자고 해요. SNS로 같이 추자고 말하는 사람도 있는데, 그 사람 사는 곳이나 자주 다니는 곳 근처에 가서 춤을 춰요. 왜냐면 익숙한 곳에서 하면 하는 사람도 편할 것 같고, 나중에 지나다니면서 생각이 날 테니까." (한승무)


[Photo Review] 24-Hour Residency, 한승무.


기획 : 800/40.
작가 : 한승무.
문의 : 800x40@gmail.com, 010-6602-5044.